왜 미셔널신학연구소인가?
지난 20여년간 한국교회는 쇠퇴의 길을 걸어 오고 있습니다. 이는 단지 수적 감소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목회철학과 비전의 상실이 더 본질적이고 중요한 문제입니다. 급변하는 세상 가운데서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하는 교회는 세상과 아예 분리되거나, 아니면 반대로 세상에 동화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성경이 가리키고 있는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사실 서구교회는 이러한 문제를 우리보다 앞서 겪어 왔습니다. 그래서 교회의 모습에 대한 반성과 함께 등장한 것이 ‘미셔널신학’ (Missional Theology)입니다. 미셔널신학의 핵심은 교회가 예수님을 따라 세상 속으로 들어가서 하나님께서 교회에게 부여하신 선교적 사명 (Mission)을 회복하자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미셔널신학은 한국교회에서 진지하게 연구되어 다뤄져야 할 필요가 충분합니다. 삼일교회의 출자를 통해 설립된 사단법인 미셔널신학연구소는 교회의 본질과 방향에 대한 고민을 한국교회와 나누고자 합니다.
사역방향
이를 위해 '미셔널신학연구소'를 설립하여, 세 가지 역할을 감당하고자 합니다.
첫째는 연구입니다. 미셔널신학연구소에서는 '선교적 해석학'을 통한 성경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합니다. 미셔널 신학은 교회의 체질변화에 관한 문제입니다. 교회의 체질이 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목회자들의 목회철학과 설교가 달라져야 합니다. 한국교회가 새로운 시각으로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선교적 성경해석을 연구하고 그 결과를 나누고자 합니다.
둘째는 교육입니다. 이미 삼일교회는 2016년 오르도토메오 아카데미를 설립하여 한국교회 목회자들을 훈련해 오고 있습니다. 이제 아카데미는 미셔널신학연구소 안에 새롭게 자리하면서 미셔널 신학, 선교적 성경 해석을 중심으로 목회자들과 신학생들, 그리고 더 나아가 선교사들과 평신도 리더들을 훈련하는 일에 매진하게 될 것입니다.
셋째는 네트워크입니다. 미셔널신학과 삼일교회의 경험을 한국교회에 나누는 가운데 다른 교회 및 단체들과의 연대가 일어날 것을 기대합니다. 그리하여 복음과 교회에 대해 별 희망을 갖지 않는 이 세상 속으로 들어가 어떻게 복음을 살아낼 것인지를 고민하는 교회들을 도울 것입니다.
주요사역
컬로퀴엄과 세미나
국내외 학자들이 의뢰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토론을 통해 피드백을 합니다(분기 1회). 또한 연중 세미나를 열어 다양한 주제를 연구하고 발표합니다.
선교적 성경해석학 컨퍼런스
영미권의 신학자들과 한국 신학자들이 함께 선교적 성경해석 연구를 발표하면서 국제 학술교류의 기회를 갖습니다(연1회).
목회자 아카데미
선교적 성경해석을 중심으로 목회자들이 마주하고 있는 새롭고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합니다.
학술출판
컬로퀴엄과 세미나, 컨퍼런스 결과물들을 연구 총서로 제작합니다. 또한 영미권의 주요 서적들을 번역 출판합니다.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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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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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근(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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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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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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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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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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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 이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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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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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국 교수(아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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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석 교수(총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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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렉터 : 김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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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협력팀장 : 이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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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팀장 : 한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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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팀장 : 유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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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운영팀장 : 김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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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업무팀장: 양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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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장 : 이광민
서울시 용산구 청파로 304, 5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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